밀양시, 쿨링로드로 무더위·미세먼지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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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밀양대로와 미리벌로에 '쿨링로드(Cooling Road)'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상우 환경관리과장은 "쿨링로드 가동으로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 도로의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분진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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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밀양대로와 미리벌로에 '쿨링로드(Cooling Road)'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쿨링로드는 지하수를 도로에 분사해 지열에 의한 열섬현상을 감소시키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목적 폭염 예방 설비다.
이에는 남천교에서 밀주교 구간 1㎞와 옛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리벌초등학교 구간 0.5㎞에 걸쳐 총 1.5㎞의 도로 중앙에 설치돼 있다.
시는 폭염 관련 특보가 발령될 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하루 세 번 쿨링로드를 가동하고 대기질과 폭염의 정도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우 환경관리과장은 "쿨링로드 가동으로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 도로의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분진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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