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 한 모금에 무더위 날린다…노원구 '힐링냉장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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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024년 '힐링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힐링냉장고는 2020년 구가 최초로 선보여 다른 지자체로 벤치마킹된 노원구의 대표 폭염 대책 사업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힐링냉장고는 폭염에 취약한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이지만, 그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올해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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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024년 '힐링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힐링냉장고는 2020년 구가 최초로 선보여 다른 지자체로 벤치마킹된 노원구의 대표 폭염 대책 사업이다. 당초 지난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장마로 실효성이 없어 운영을 미뤘다.
지난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8월 31일까지 34일간 14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천변은 ▲ 중랑천(4곳) ▲ 당현천(2곳) ▲ 우이천(1곳) 등 7곳에, 산책로는 ▲수락산 무장애 숲길(2곳) ▲ 영축산 순환산책로(2곳) ▲ 경춘선 산책로(2곳) ▲ 불암산 나비정원(1곳) 등 7곳에 설치됐다.
우천 예보 때는 미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당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노원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일평균 공급되는 약 4만5천여개를 무라벨 생수로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힐링냉장고는 폭염에 취약한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이지만, 그 만족도는 매우 높다"며 "올해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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