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피해자 외면한 외교부 규탄한다”[현장 화보]
문재원 기자 2024. 7. 31. 15:25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31일 서울 외교부 청사 앞에서 열렸다.
시민단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식민지 강제동원의 불법성을 지운 일본정부에 동조해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합의한 정부에 대하여 “반인권적, 반역사적, 매국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동원이 대규모로 이뤄졌던 장소로 피해자 및 유가족들은 유네스코 등재 결정 당일까지 “전체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라”고 호소했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