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子 프리텔레콤, 캐나다 텔러스와 통신서비스 계약

김경택 기자 2024. 7. 31.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스코비는 자회사이자 국내 대표 알뜰폰 통신사인 프리텔레콤(브랜드명 프리티)이 캐나다 메이저 통신기업 텔러스(Telus Inc)와 계약을 체결, 캐나다 현지 교민 맞춤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텔러스와의 계약을 해외 진출의 초석으로 삼아 향후 미국, 일본 등의 통신사와도 제휴를 확대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순 통신 서비스를 넘어 캐나다 교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교민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리짓 토마스 텔러스 부사장(왼쪽), 이석환 프리텔레콤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인스코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스코비는 자회사이자 국내 대표 알뜰폰 통신사인 프리텔레콤(브랜드명 프리티)이 캐나다 메이저 통신기업 텔러스(Telus Inc)와 계약을 체결, 캐나다 현지 교민 맞춤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스코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캐나다 현지 텔러스 본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이석환 프리티 대표이사와 브리짓 토마스 텔러스 부사장이 계약서에 공동서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캐나다와 한국 간 듀얼(Dual) 요금제를 도입해 교민들이 두 나라를 오가며 편리한 통신 서비스 이용과 함께 한국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DID(본인인증) 서비스, 포인트, 쿠폰·멤버십 서비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티는 국내 MVNO(알뜰폰) 사업자가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캐나다는 OECD 내 통신비 가계부담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월 평균 통신비가 80달러 수준에 달하는 만큼, 캐나다 현지에 거주하는 유학생, 교민, 한국인 관광객에게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티 관계자는 "해외 유심사업이 단기간 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해외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돼 이번 텔러스와의 계약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실제로 프리티는 최근 발표된 각종 소비자 조사, 브랜드 만족도, 고객 선호도 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면서 단순 요금경쟁을 벗어나 사업의 내실과 미래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텔러스와의 계약을 해외 진출의 초석으로 삼아 향후 미국, 일본 등의 통신사와도 제휴를 확대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순 통신 서비스를 넘어 캐나다 교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교민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