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7개월 연속 증가…'미분양의 늪'된 경기도

강우진 2024. 7. 31.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7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가구로 집계됐다.

인천(-775가구)과 서울(-15가구) 미분양은 줄었으나 경기 미분양이 지난달 1000가구 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4856가구로, 전월보다 12.3%(1626가구)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7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5월보다 2.6%(1908가구) 늘어난 것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8986가구로, 1개월 새 2.8%(1618가구) 늘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5051가구로 2.0%(290가구) 증가했다. 인천(-775가구)과 서울(-15가구) 미분양은 줄었으나 경기 미분양이 지난달 1000가구 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기준 경기 미분양은 9956가구로, 대구(9738가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이는 2017년 6월(1만1229가구)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다.

경기지역의 미분양은 평택과 안성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강원과 대전 미분양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원 미분양은 4740가구로 전월보다 30.3%(1101가구), 대전은 3299가구로 30.0%(761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4856가구로, 전월보다 12.3%(1626가구) 증가했다. 경남(1771가구), 경기(1767가구), 대구(1635가구), 전남(1627가구) 등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