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댐 신설 소식에 ‘반도체 메카’ 꿈꾸는 용인시 반색 [지방자치 투데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풍부한 용수를 확보하며 620조원을 투입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오는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600억원을 투입, 하루 최대 80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에서 반도체 산업의 용수 확보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내용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계별 추진을 위해 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풍부한 용수를 확보하며 620조원을 투입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된 메가 클러스터에 오는 2047년까지 모두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을 신설한 예정이다.
전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용인반도체 산단의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계획을 공개했다. 핵심은 오는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600억원을 투입, 하루 최대 80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세부안을 보면 우선 2031년부터 팔당댐 여유 수량과 하수 재이용수 대체 물량을 활용해서 일 20만t의 용수를 공급하고, 2035년부터는 화천댐 용수를 사용해서 일 60만t을 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지난 2월 용수공급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절차를 이행했고, 6월에 이 사업계획이 담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했다.
또 후속 절차로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취수지점 및 취수가능량 검토 △입주업종의 용수수요 분석 및 예측 △용수공급 관로 노선 선정 및 용수공급을 위한 주요 시설물 등 용수공급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에서 반도체 산업의 용수 확보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내용들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계별 추진을 위해 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