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협동조합 공동사업 담합 배제, 조속 통과 기대"

이민우 2024. 7. 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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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31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22대 국회에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찾은 우원식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간사,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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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中企 현안 논의
"경제문제, 여야 정쟁 없이 상생 길 찾아달라"
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이 31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간당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31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22대 국회에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찾은 우원식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간사,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단체협상권 도입 △글로벌 공급망 위기 시 컨테이너 수급 원활화 △근로시간의 합리적 결정·배분을 위한 제도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등 4건의 현장건의를 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21대 국회에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단 한 명의 반대 없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은 중소기업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 차원에서도 매우 큰 성과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까지 3대 노동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문제만큼은 정쟁하지 말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달라"고 말했다.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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