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8억원 대출해주고 1400만원 챙긴 광주은행 직원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은행이 자체 감사를 통해 대출 담당 직원의 금품수수 정황을 적발해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업무상 배임·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특정경제범죄법) 수재 혐의로 광주은행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공문서위조 여부와 과거 대출 이력 등을 조사해 여죄가 있는지 확인하고 금품을 건넨 4명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이 자체 감사를 통해 대출 담당 직원의 금품수수 정황을 적발해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업무상 배임·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특정경제범죄법) 수재 혐의로 광주은행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최소 4명에게 대출 의뢰를 받아 8억여 원을 대출해 주고 대가성 금품 14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고객 4명이 대출 자격이 되지 않음에도 서류를 꾸며 소득 등을 위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자체 감사에서 이러한 정황을 발견한 광주은행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한 뒤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의 공문서위조 여부와 과거 대출 이력 등을 조사해 여죄가 있는지 확인하고 금품을 건넨 4명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에 공식 사과도 허사였나' 韓 태권도가 日 유도라니…[파리올림픽]
- "러시아에 살해된 선수들에 바친다" SNS 달군 '우크라 검객' 인터뷰[파리올림픽]
- '명예전역' 신청한 전 해병사단장 "군복 입고 할 일 마쳤다"
- 사생활 폭로 방송 예고해 전 연인 사망…BJ 집역형 집유 확정
- 신생아 귀 잡아 비틀고 조직적 은폐한 산후조리원…무더기 실형
- 민주당, '법카 유용' 이진숙 고발…의결권 행사 시 탄핵 추진
- [칼럼]지금까지 이런 정치는 없었다
- 학교 친구들인데…성 착취물 제작 국제학교 학생 '덜미'
- '이진숙 임명'에 박찬대 "尹, 방송장악 독재…중대한 헌법위반"
- 하반기 전공의 마감…'과도하게 의존 안한다'는 정부, 의료개혁 로드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