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탔더니 색소폰 소리가"…이색 공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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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10분부터 36분간 312번 그린수소버스 안에서 '문화가 있는 그린수소버스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시청까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색소폰 연주가 직접 공연을 펼친다.
제주도는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악기와 장르의 다양화, 공연 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제주에서는 312번 버스노선에 그린수소버스 5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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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10분부터 36분간 312번 그린수소버스 안에서 '문화가 있는 그린수소버스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시청까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색소폰 연주가 직접 공연을 펼친다. 연주곡은 7080세대 인기곡부터 최신 유행곡까지 아우른다.
제주도는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악기와 장르의 다양화, 공연 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3차례의 콘서트 사전 리허설에서 승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무더운 여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에서는 312번 버스노선에 그린수소버스 5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그린수소버스를 올 하반기 2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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