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깜짝 근황 “성우 알바..과거 광고 메인 모델이었지만 지금은 뒤에서 활동” (인생반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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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근황을 전했다.
현재 노현희는 극단 '극단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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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유튜브채널 '덩크스튜디오'에는 '노현희가 대출까지 끌어다 쓰며 극단을 운영하는 이유ㅣ인생반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태헌은 노현희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셨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노현희는 "극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최근 10주년 공연을 했다"라고 전했다.
10년 동안 극단 대표로 활동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다는 노현희. 그는 "공연만 올리면 메르스, 코로나 19 등이 겹치면서 관객들이 줄었다. 공연을 하면 관객들이 세 명, 네 명. 관객들 보다 배우들 숫자가 더 많았다"라고 했다.
김태헌이 "그런 상황이면 선배님이 자금을 다 부담하실 텐데"라고 하자 노현희는 "대출이란 대출은 다 받았다. 대부업체까지 했다. 아무래도 제가 배우 출신이다 보니 배우들 개런티는 먼저 챙겨줘야 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다. 저는 쫄쫄 굶더라도 배우들을 챙긴다. 배우들이 배우 생활만 해서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 그래서 시간 별로 밤낮으로 알바를 한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그런 친구들이 대부분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이것저것 다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노현희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성우 알바를 했다. 과거 잘나갔던 시절에는 메인 모델로 활동했었는데 지금은 메인 모델은 따로 있고 뒤에서 목소리만 상품을 이야기하는 일을 했다. 또 동요나 아이들 책 읽어 주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노현희의 생활력에 김태헌은 "선배님 대단하시다"고 감탄하며 자신도 ㅇ팡 물류센터 등 알바를 정말 많이 했다고 공감했다. 노현희는 "동변상련이 느껴진다"고 웃었다.
한편 1991년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노현희는 1992년 KBS 드라마 '백번 선 본 여자'로 데뷔했다. 현재 노현희는 극단 '극단 배우'로 활동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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