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2분기 순이익 2천428억원…작년보다 19.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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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의 올해 2분기(4∼6월) 당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공시에서 올해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천4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억원(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천923억원으로 작년보다 321억원, 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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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율 상승…적극적인 건전성 관리 계획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BNK금융그룹의 올해 2분기(4∼6월) 당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공시에서 올해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천42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억원(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천923억원으로 작년보다 321억원, 7.0% 증가했다.
은행 부문 2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321억원(부산은행 53억원 증가, 경남은행 268억원 증가) 증가한 2천293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8억원 줄어 414억원을 기록했다.
캐피탈과 저축은행, 자산운용은 작년보다 각각 38억원, 22억원, 1억원 증가했으나 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71억원 감소한 마이너스(-) 74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분기(1∼3월)보다 0.16%포인트 오른 12.16%로 개선됐다.
그러나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1분기보다 각각 0.37%포인트와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그룹 차원에서 건전성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 약 165만주를 전량 소각하고 하반기에 주당 200원을 중간배당하는 동시에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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