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공사 순조…2026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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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조성을 위해 동탄신도시 내 오산동 567-3 일원에 추진 중인 '화성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99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3천7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5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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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특례시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조성을 위해 동탄신도시 내 오산동 567-3 일원에 추진 중인 '화성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화성문화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99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3천74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5월 준공 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2021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9월 착공해 이날 현재 56.7%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화성시 최초로 1천석 이상 대규모 실내 공연장인 대공연장(1천466석)뿐 아니라 1천3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설치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소공연장도 함께 조성된다.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한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달성에 이어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둬 명실상부 경기 남부권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 위상에 걸맞은 문화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 오산동에 시 최초의 시립미술관 건립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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