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통제 써놨잖아요"...제주 기암절벽 무단 야영객 [앵커리포트]

YTN 2024. 7. 31. 15: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둘러싼 기암절벽, 앞으로는 탁 트인 바다.

호젓하게 '나홀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제주 올레 12코스 후반부의 '생이기정', 용암이 굳어진 기암절벽입니다.

최근 다이빙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렇게 야영객까지 생겼는데, 문제는 들어가면 안 되는 곳이라는 겁니다.

안전요원이나 안전관리 시설물이 없고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도 어려운 지형이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앞선 사진 속 야영객 가족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지난해 9명, 올해도 벌써 7명이 이렇게 생이기정에 무단출입했다 적발됐다고 합니다.

제한구역에서 물놀이하다 적발되면 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