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2회 연속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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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경남도내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 2월 1차 교육발전특구에 경남이 전국 최다 지역이 지정된 데 이어 2차에서도 도내 5개 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면서 "경남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를 전국적인 선도모델로 만들어 학생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로 만드는 데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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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경남도내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은 2회 연속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경남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전국 선도 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별교부금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3년간 시범지역 운영 뒤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다.
지난 2월 1차 공모에서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에 도내 8개 시‧군이 지정받았다.
경남은 청년들의 순유출 인구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1유형으로 선정된 남해군은 사교육 부담 없는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보물섬 늘봄’을 구축한다. 또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자연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 △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관광-수산업 교육 강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과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4개 군이 함께한 3유형 주요 과제로는 △지역 특화 공교육 혁신 지원과 로컬유학 교육 마을 조성 △인접한 두 지역을 연합한 2+2 중심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1차 시범지역 연계 강화 등 ‘로컬유학 특화 과제’로 인구 유입에서 정주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유교육을 포함한 3유형 우수 공교육 모델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차 공모를 신청한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유일하게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 1차 공모에서 경남의 3유형이 선도 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회 연속 지정으로 경남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전국적인 선도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우수한 교육 과제를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산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남교육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난 2월 1차 교육발전특구에 경남이 전국 최다 지역이 지정된 데 이어 2차에서도 도내 5개 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면서 “경남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를 전국적인 선도모델로 만들어 학생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로 만드는 데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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