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하반기 계단 회피 경로 기능 확대…길 찾기 경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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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가 계단 회피 경로 기능을 대중교통 길 안내로 확대 적용한다.
네이버는 계단 회피 경로 기능을 대중교통 길 안내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지도는 길찾기·길안내도 교통수단에 따라 앱이나 기능을 분리하지 않고 포괄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앱을 열지 않아도 실시간 대중교통 길 안내를 제공하는 'iOS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 △사용자 주행 기록을 분석해 운전 습관을 점수로 보여주는 '운전 점수 기능'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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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가 계단 회피 경로 기능을 대중교통 길 안내로 확대 적용한다.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최다 이용자 수를 굳힐 계획이다.
네이버는 계단 회피 경로 기능을 대중교통 길 안내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계단 이용이 어려운 사용자들이 이동 과정에서 계단을 피하도록 돕는 길 찾기 서비스다. 기존 도보 길 찾기에 이 기능을 추가 선택하면 계단을 우회해 도착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이 기능을 적용하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나 임신부, 노약자 등이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지도에서 지하철 탑·환승 관련 편의 정보도 확충한다. 이를 위해 29일 국가철도공단과 역 편의 정보 제공과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철도공단의 철도산업정보센터로부터 도시·광역철도의 역 운영과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받아 이를 네이버 지도에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지도 앱에서 △교통약자 이동·환승 경로 △역사 시설·노선 정보 △출입구 승강장 이동 경로 △역사별 인접 승강기 위치정보 등 총 5종 59개 항목 역 편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하철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강기 이용을 우선으로 안내하는 업데이트를 먼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는 국내 1위 지도 서비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지도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578만명으로 티맵(1496만명), 카카오맵(1075만명), 구글지도(923만명)를 압도했다. 향후 3000만 MAU도 달성할 전망이다.
네이버지도는 길찾기·길안내도 교통수단에 따라 앱이나 기능을 분리하지 않고 포괄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대중교통 길안내 서비스 △앱을 열지 않아도 실시간 대중교통 길 안내를 제공하는 'iOS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 △사용자 주행 기록을 분석해 운전 습관을 점수로 보여주는 '운전 점수 기능'을 도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정교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만족도 높은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향후 '실시간 위치 엔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교통약자도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음성 안내 고도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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