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섞는 커피머신에 투명 오디오까지...LG 혁신제품 ‘이곳’ 가면 다 본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7.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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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LG전자 혁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겼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은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를 겨냥한 LG전자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LG전자 측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공간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를 본보야지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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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공개된 LG전자의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촬영 = 방영덕 기자]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LG전자 혁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겼다.

양산 전 새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처럼 LG전자의 콘셉트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우와한 Life’s Good 연구소’다.

3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25일까지 그라운드220에서 LG 랩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우와한 Life’s Good 연구소’ 팝업존을 운영한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은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를 겨냥한 LG전자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곳에 둥지를 튼 ‘우와한 Life’s Good 연구소’에는 LG랩스가 최근 내놓은 혁신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은 누구라도 이를 체험해 볼 수 있게 꾸몄다.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사진출처 = LG전자]
LG전자 관계자는 “연구소 테마로 꾸며진 이 곳에선 콘셉트 제품이 개발되는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며 고객의 더 나은 삶(Better Life)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LG전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탑재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등이 있다.

커피머신 듀오보의 경우 기존에 캡슐 하나로만 커피를 추출하던 기존 방식의 틀을 깬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두 캡슐을 동시에 사용해 나만의 블렌딩이 가능한 것.

또 각 캡슐의 추출 온도, 추출량 등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설정하면 나만의 레시피 제작도 가능하다.

LG전자의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사진출처 = LG전자]
캠핑족들을 겨냥한 본보야지는 이동성이 가미된 고객 맞춤형 주거공간이다. 자동차에 연결해 어디든 끌고 다니며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본보야지 내부엔 공조시스템, 가전, 가구 등이 두루 갖춰져 있기도 하다. LG전자 측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공간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를 본보야지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우와한 Life’s Good 연구소에 마련된 본보야지존에서는 360도 VR 영상으로 본보야지를 가상 체험하며, LG그램 Pro를 이용해 나만의 캠핑카를 디자인해 볼 수 있다.

진공관 오디오를 모타브로 한 ‘듀크박스’는 옛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디오 전면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 투명 상태에서는 내부의 진공관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한편, 장작불 영상을 띄워 벽난로 분위기의 연출 역시 가능하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LG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전달되도록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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