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아인 "통상 캐릭터가 이 정도의 성능 낸다고?"

홍련을 뛰어넘는 통상 캐릭터...뉴비 유저에게 강추

레벨 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 미실리스 인더스트리 소속 신규 캐릭터 '아인'을 출시했다.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전격 코드 캐릭터이며, 3버스트 화력형이다.

아인의 스킬을 살펴보면 1스킬 '페더 스탠바이'는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니어 페더' 4기를 소환하고, 버스트 3단계 진입 시 자신에게 공격력 70.12% 증가 버프를 준다.

2스킬 '페더 샷'은 니어 페더가 소환된 상태라면 무작위 적 1기에게 '니어 페더 공격'을 가한다. 니어 페더 공격은 최종 공격력 90.81%만큼 방어력을 무시한다. 또한 풀 차지 공격 시 자신에게 차지 대미지 80% 증가 버프를 건다.

버스트 스킬 '페더 올레인지'는 니어 페더 6기를 소환하고, 자신에게 방어력 무시 대미지 55.3%와 차지 대미지 140.68% 증가 버프 효과를 낸다. 또한 방어력이 가장 높은 적 10기에게 최종 공격력의 300.2%만큼 방어력 무시 대미지를 준다.

아인의 스킬 구성은 굉장히 심플하다. 공격력과 방어 무시 대미지, 차지 대미지 등 대미지와 관련된 자가 버프 위주로 구성됐다. 스킬 사용 시 소환하는 니어 페더 또한 방어 무시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어 딜링을 보조하고, 버스트 게이지 충전을 돕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인은 통상 캐릭터 중에서도 성능이 굉장히 우수한 편이다. 1티어 딜러인 레드 후드, 홍련: 흑영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캐릭터 풀 또는 우월 코드 상성에 따라 PvE 콘텐츠에 기용할 가치가 있다.

전투력 측정기인 '홍련'과 비교했을 때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홍련의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는 체력 소모다. 일반 공격 10회 시 체력을 소모하는 메커니즘을 지녔다.

치명적인 리스크를 지닌 만큼 그에 상응하는 리턴이 있으나 보호막 또는 회복 캐릭터가 없으면 안정성이 매우 떨어진다. 반면, 아인은 리스크가 전혀 없다. 유니온 사격장에서 스펙 고정 상태로 대미지를 측정해 보면 리스크가 전혀 없음에도 홍련보다 강하다.

또한 아인은 미래가 창창하다. 한동안 샷건과 관련된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출시됐다면, 최근에는 방어 무시 대미지 관련 캐릭터가 등장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클레이부터 애장품을 받은 라플라스, 프림까지 모두 방어 무시 대미지와 연관이 있다.

토브, 레오나, 바니걸 소다, 바니걸 앨리스가 출시돼 샷건 파티가 완성된 것처럼 추후 등장할 캐릭터에 따라 방어 무시 대미지를 극대화한 파티가 완성될 수도 있다.

파티 조합 범용성도 꽤 높은 편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홍련은 보호막 또는 체력 회복 캐릭터와 함께 사용해야만 안정성이 유지된다. 또한 재장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재장전 시간을 줄여주는 프리바티도 필수다.

아인은 기존 '도말홍수프' 조합에서 홍련 대체재로 사용 가능하며, 일반적인 조합에 3버스트 딜러로 기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종합하면 아인은 우수한 딜러 캐릭터다. 통상 캐릭터 중에서 아인만큼 성능이 좋은 캐릭터는 드물다. 특히 딜러 캐릭터 풀이 적은 뉴비 유저라면 최소 명함 이상 획득하길 추천한다.

고인물 유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인의 성능이 좋긴 하지만 1티어 딜러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게다가 고인물 유저들은 캐릭터 풀이 넓기 때문에 지금 당장 아인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프트업 IPO 자료에 따르면 8월에 컬래버레이션이 예정됐다. 어떤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유저들은 스텔라 블레이드를 예상 중이다. 이에 대비해 재화를 모아두는 편이 바람직하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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