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해녀 작가의 첫 전시 '나에게 부는 바람, 제주'

(제주=연합뉴스) 해녀 이유정 작가의 첫 전시 '나에게 부는 바람, 제주' 기획전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비젠빌리지'에서 열린다.

기획전은 제주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해녀들의 생생한 삶을 보여준다.

전시는 이유정 작가의 '제주해녀 눈에 비친 해녀 삼촌' 외에도 이을이 작가의 '명랑할망', 임경아 작가의 '동심의 제주', 안성환 작가의 '제주 풍경과 기억의 제주별곡' 등 작품 총 26점을 선보인다.

이유정 작가는 "어부가 배를 타고 나가면 하염없이 포구에서 손 흔들며 기다리던 어린 소녀가 작가로 이 자리에 섰다"며 "요즘 해녀가 보는 제주 바다와 공동체들의 매력, 그 서사까지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시회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곶자왈아카데미 가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제주=연합뉴스)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곶자왈교육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제주의 다양한 숲을 경험하며 재미와 숲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곶자왈아카데미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을 프로그램은 생태놀이를 배울 수 있는 '생태놀이 지도 과정-숲, 생태, 놀이'와 숲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해보는 '숲 관찰 프로그램-한 숲만 열 번', 다양한 제주숲을 만날 수 있는 '제주숲, 제주숲길-숲에서 하루' 등이다.

세 프로그램 모두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2강좌 이상 신청자는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www.gotjawal.com)를 통해 할 수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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