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 故 조학자, 향년 89세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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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조학자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한 매체는 영화계 말을 빌려 조학자가 지난달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5년 5월 생인 故(고) 조학자는 1954년 극단 청춘극장에 입단해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1963년 개봉한 김수길 감독의 '백마고지'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한편 고 조학자의 발인은 지난 6월 23일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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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원로 배우 조학자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한 매체는 영화계 말을 빌려 조학자가 지난달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5년 5월 생인 故(고) 조학자는 1954년 극단 청춘극장에 입단해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1963년 개봉한 김수길 감독의 '백마고지'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또 그는 지난 1993년 영화 '서편제', '그 섬에 가고싶다' 등으로 제3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영화 '작년에 왔던 각설이'(1985),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력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등이 있다.
한편 고 조학자의 발인은 지난 6월 23일 치뤄졌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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