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맞은 주류업계, 고객 만나러 밖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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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은 주류업계에 있어 극성수기인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로 주요 업체들은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이달 중 전국 8개 주요 업소를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해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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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 '커티삭'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했던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커티삭과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했으며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는 1920년대 미국의 항구를 재현하고 커티삭호의 범선을 묘사한 구조물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과거 항구의 사람들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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