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동훈, 정점식 교체하려면 직접 만났어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친윤계로 분류되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와 관련해 교체 생각이 있다면 한동훈 직접 당사자를 만났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31일) 채널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임기가 보장된 만큼 본인 판단으로 사의 표명을 하지 않는다면 측근들의 언론을 통한 사퇴 압박보단 직접 설득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 정책위의장을 향해선 대표가 새로 선출된 만큼 임명직 자리는 재신임을 위해 사의를 표명하는 게 맞는다며 당내 갈등처럼 비치면 새 지도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습니다.

권 의원은 전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 회동에 대해, 신뢰 관계 복원을 위한 깊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추측한다며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허심탄회한 감정 교환이 있어야 문제가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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