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GS·OCI, 바이오매스 발전 원팀 구성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4. 7. 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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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GS·OCI 등이 바이오매스 발전 원팀을 구성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기업 6개사는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바이오매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바이오매스와 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정부의 적극적 정책지원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우드펠릿 등을 태우는 과정에서 나온 증기로 전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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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발전협의회 발족
제3자 인증위 등 구성 예정

한화·GS·OCI 등이 바이오매스 발전 원팀을 구성했다.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기업 6개사는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바이오매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여기업은 한화에너지, GS EPS, OCI SE, 포승그린파워, 광양그린에너지, 씨지앤대산전력 등이다.

6개사가 참여하는 바이오매스발전협의회는 제3자 인증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향후 국가공인 인증체계나 글로벌 인증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당국과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활용가치 없는 폐목재를 매립·소각하는 대신 연료화해 에너지로 재탄생시키는 바이오고형연료(Bio-SRF)의 인식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바이오매스와 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정부의 적극적 정책지원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는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다. 여기서 생물유기체를 활용한 에너지가 바이오매스다. 시행령에서는 생물유기체를 변환시킨 땔감, 목재칩, 펠릿 등의 고체연료를 바이오에너지에 포함시켰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우드펠릿 등을 태우는 과정에서 나온 증기로 전기를 생산한다. 우드펠릿은 버려진 나무를 잘게 분쇄한 후 고온 건조·압축 과정을 거쳐 만든 목재 바이오매스다.

한화에너지와 GS EPS 등 발전회사 6개사 임원들이 바이오매스 발전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욱 포승그린파워 본부장, 강준구 OCI SE 본부장, 김영수 씨지앤대산전력 소장, 송용식 한화에너지 전무, 김재기 광양그린에너지 본부장, 황태규 GS EPS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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