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무인기 레이저로 격추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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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어제(30일) 충남 태안군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소에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2019년 8월 개발에 착수한 레이저 대공무기는 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체계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 기업으로 참여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레이저 대공무기를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쏠 때마다 약 1달러의 전기 값만 들고, 몇 km 떨어져 있는 동전도 뚫을 수 있는 정확도와 출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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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어제(30일) 충남 태안군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소에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2019년 8월 개발에 착수한 레이저 대공무기는 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체계개발을 주관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제 기업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대공무기는 적의 무인기 등을 격추할 용도로 지난해 4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체계개발까지 완료했습니다.
시연회에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드론 3대를 레이저로 탐지해 정확히 조준, 격추시키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레이저 대공무기를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쏠 때마다 약 1달러의 전기 값만 들고, 몇 km 떨어져 있는 동전도 뚫을 수 있는 정확도와 출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올해 말까지 군에 인도돼 본격적으로 전력화 운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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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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