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 투심 회복했나… SK하이닉스, 2%대 반등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SK하이닉스 제공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00원(2.49%) 내린 19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심이 일부 회복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또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크게 떨어졌지만, 애프터 마켓에서 반등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엔비디아는 지난 30일(현지 시각) 7.04% 하락했으나 애프터 마켓에서 5.08% 올랐다. 이는 AMD가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기업 추정치)도 상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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