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 원로배우 조학자, 노환으로 별세…향년 89세

윤혜영 기자 2024. 7. 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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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조학자의 부고가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 6월,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故 조학자는 1954년 청춘극장에 입단해 연극계에 진출했고, 1963년 김수길 감독의 영화 '백마고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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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원로배우 조학자의 부고가 뒤늦게 전해졌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 6월,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故 조학자는 1954년 청춘극장에 입단해 연극계에 진출했고, 1963년 김수길 감독의 영화 '백마고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93년 제13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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