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직전 돈 더 끌어모았다…일평균 5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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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가 이달 초부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카드 결제금액이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기 직전이었던 지난 6일 하루 카드 결제 금액은 897억원에 달했다.
이를 합한 금액은 897억1000만원으로, 같은달 17일부터 30일까지의 티몬·위메프 일평균 카드 결제금액 167억원의 5.4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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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가 이달 초부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카드 결제금액이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기 직전이었던 지난 6일 하루 카드 결제 금액은 897억원에 달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이달 1~14일 '몬스터메가세일'을, 위메프는 1∼12일 '위메프데이' 프로모션을 각각 진행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일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은 각각 755억3000만원, 141억8000만원이었다.
이를 합한 금액은 897억1000만원으로, 같은달 17일부터 30일까지의 티몬·위메프 일평균 카드 결제금액 167억원의 5.4배에 달했다.
모바일인덱스는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다르다"고 부연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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