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후폭풍‥박보검→조정석 이서진 미담 재조명

권미성 2024. 7. 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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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배우의 만행을 폭로해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언급한 스타들의 미담이 재조명됐다.

박슬기가 갑질이 아닌 감동을 준 스타들로 조정석, 이서진, 박보검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은 박슬기가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갑질 배우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또 지난 2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슬기는 박보검 미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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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박보검, 박슬기, 조정석/뉴스엔DB
사진=왼쪽부터 배우 박보검, 이서진, 조정석/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배우의 만행을 폭로해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언급한 스타들의 미담이 재조명됐다. 박슬기가 갑질이 아닌 감동을 준 스타들로 조정석, 이서진, 박보검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 27일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한 박슬기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개XX'라는 욕까지 들어봤다고 입을 뗐다. 이날 박슬기와 함께 장영란, 하지영, 김새롬까지 리포터 출신들이 모인 만큼 그간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박슬기는 "드라마에서 내가 오토바이를 세워야 했다. 그런데 내가 타 봤겠냐. 다리도 짧아 잘 안되니까 3~4번 했다. 그런데 '야! 개XX야. 그거 하나 못해?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박슬기는 인터뷰 도중 한 배우에게 욕을 먹었다면서 "인터뷰할 때 배우는 PD한테 빼달라고 했는데 PD는 해줬으면 하는 질문 있지 않냐. 너무 힘든데 우회해서 예쁘게 물어봤더니 '야 X발 이거 안 하기로 했잖아'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은 박슬기가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갑질 배우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배우 안재모의 이름이 거론돼 이들은 직접 해명하는 등 파장이 커졌다.

하지만 박슬기는 다양한 방송에서 감동을 준 스타들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11월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자신을 울컥하게 했던 연예인 베스트3'가 언급됐다. 3위는 배우 김소현, 2위는 김영철, 그리고 배우 조정석이 1위라고 밝혔다.

이어 박슬기는 "예전 조정석 씨가 뮤지컬 배우였던 시절부터 조금씩 친분을 쌓았다. 최근에는 영화 개봉 때문에 만나서 인터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슬기는 "조정석 씨가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가지 않고 나를 몰래 불렀다. 그리고 '결혼식에 가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면서 따로 준비해 온 두둑한 축의금 봉투를 주더라. 그 봉투를 보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고마웠다. 조정석 씨가 '이렇게 밖에 못 해주는 걸 이해해 달라'고 말해 더욱 고마워 눈물이 핑 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지난 2022년 10월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에 관해 "제가 결혼한 지 6년이 지났는데 결혼식에 못 갔다며 두둑하게 축의금을 챙겨준 분이 있다. 2세 소식까지 알고 축하해주더라. 바로 이서진 씨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과거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이서진과 인연을 맺은 박슬기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시작 전에 '못 챙겨줘 미안했다'며 축의금을 챙겨주더라. 나중에 확인해 보니 너무 큰 액수라 다시 감사 연락을 드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지난 2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슬기는 박보검 미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검의 팬미팅을 오랜 세월 진행해온 박슬기는 전역 이후 오랜만에 팬미팅 진행을 하게 됐는데 박보검이 자필로 쓴 편지와 BTS CD를 선물로 줘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월 'A급 장영란'에서는 박보검과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박슬기의 둘째 출산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미담 제조기 박보검의 성품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당시 박보검이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선배님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리예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봄날 보내고 계시는지요. 시사회 초대하고 싶어 문자 드렸다"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박보검이) 내 새끼 이름도 알아. 사람을 잘 챙겨"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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