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기센터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제 인정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4. 7. 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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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의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분석능력 검증 △문제식별 및 개선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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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의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제분석능력평가(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식품·음료·환경 샘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실의 품질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국제적 분석 능력을 인증받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분석능력 검증 △문제식별 및 개선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개 농약 성분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참여한 평가에서도 우수한 분석 능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전문성 입증을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55.97㎡의 규모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토양 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만여 건 이상의 분석을 하고 있다.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의뢰하면 분석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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