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온열질환자 995명 발생...전년보다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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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높은 습도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 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9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온열 질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전체 환자의 57%가 발생했는데,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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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높은 습도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 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9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62명보다 3.4% 증가한 수치입니다.
나이대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2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발생자 가운데 남성이 779명으로 80%에 가까웠습니다.
주 질환으로는 열 탈진이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열사병이 2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온열 질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전체 환자의 57%가 발생했는데,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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