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피해 눈덩이…구영배 대표 등 4명 추가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와 판매자들이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 등 임직원들을 추가 고소한다.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심준섭 법무법인 심 변호사는 오는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목주영 큐텐 코리아 대표 등 4명을 추가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판매자들, 2일 경찰에 추가 고소 예정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와 판매자들이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 등 임직원들을 추가 고소한다.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심준섭 법무법인 심 변호사는 오는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목주영 큐텐 코리아 대표 등 4명을 추가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심 변호사는 지난 29일 이들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이번 추가 고소·고발은 피해자와 피해액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심 변호사는 "피해자들 문의가 추가로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추가 고소·고발인 명단 및 고소보충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위메프 피해가 확산하면서 현재 검찰도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법리 검토에 나섰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9일 서울중앙지검에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 신속하게 수사해 소비자와 판매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들 4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큐텐 그룹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자 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판매자들은 정산금을 받지 못하자 상품을 취소하는 등 소비자까지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현재는 전자지급경제대행업체(PG)들이 거래를 중단하며 결제·취소 등 신용카드 거래까지 모두 막힌 상태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이진숙 임명·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정국 '급랭'
- 삼성전자, '반도체 효과'에 7분기 만에 영업익 10조원 복귀…하반기도 기대감 UP
- '티메프 사태' 칼 빼든 검찰…반부패부 투입 '강수'
- 우리투자증권으로 M&A 성과 낸 임종룡, 보험사 인수도 이뤄낼까
- 연예계 주어 없는 폭로…대중도 폭로자도 신중해야 한다[TF초점]
- "인류의 난제 풀 열쇠 찾아라" 국내 제약·바이오社, 美 알츠하이머 학회 출동
- [파리올림픽] 한국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획득…신유빈·임종훈 활약
- 정부 '실버타운' 공급 촉진…건설업계 미래 사업 주목
- ['스위트홈' 5년史③] 제작진의 도전·작품의 여정이 남긴 것
- [파리올림픽] 유도 이준환 4강 진출…57초 만에 '한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