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2분기 당기순이익 2428억…전년비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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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19.4%) 증가한 2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 흡수 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등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BNK금융그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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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하반기 실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BNK금융그룹은 31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19.4%) 증가한 2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 흡수 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등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BNK금융그룹은 전했다.
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21억원(부산은행 +53억원, 경남은행 +268억원) 증가한 22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억원 감소한 4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이 중 투자증권(-71억원)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캐피탈(+38억원)과 저축은행(+22억원), 자산운용(+1억원) 등은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대비 각각 37bp,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6bp 상승한 12.16%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약 165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중간배당(주당 배당금 200원) 및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 및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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