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파트너십 체결

이영관 기자 2024. 7. 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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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31일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박경란 WFP 비상대응국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 성 김 현대차 고문이 아이오닉 5 옆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현대차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유엔 산하 기구로, 개발도상국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대차의 유엔 산하 기구와 협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0년 유엔개발계획(UNDP)과 업무 협약을 맺었었다.

현대차는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전 세계 주요 사무소에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들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아직 대부분 내연기관차인 유엔의 업무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꾸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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