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설립 최적지는 김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있는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단이 진행한 통합기구 설립 위치 선정 연구용역에서 김해시가 최적의 입지를 보유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김해시는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설립 최적지로 지목된 배경에 가야고분군 7개 중 5개가 경남에 있다는 점이 있다고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처럼 가야 문명의 발원지이며 경제·입지적 적합성이 높은 김해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통합관리기구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있는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단이 진행한 통합기구 설립 위치 선정 연구용역에서 김해시가 최적의 입지를 보유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김해시는 "경제·입지적 적합성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다른 지자체의 협조를 구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입지 선정지표 가중치 설문조사를 반영한 용역 최종 결과 통합기구 입지 1순위를 차지했다. 통합기구 설립 형태는 재단법인, 규모는 1국·1실·3팀으로 제시됐다.
지난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유네스코는 지자체별 보호·관리 체계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일관성 있는 관리를 위한 통합기구 설치를 권고했다. 여러 시도에 분포돼 있는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의 통합 보존·관리·활용을 위함이다.
당초 통합기구 설립 형태는 국가유산청 직영과 출연기관, 별도 재단법인 설립 등 여러 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국가유산청 직영체계로는 소유·운영권의 이관 문제 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지자체 공동의 재단법인 형태가 적정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김해시는 전했다.
김해시는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설립 최적지로 지목된 배경에 가야고분군 7개 중 5개가 경남에 있다는 점이 있다고 했다. 또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홍보와 활용에 용이한 가야유적들과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도시기반시설로 정주여건이 좋아 근무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이 공유한 '가야'의 시발지로서 상징성과 수로왕릉·수로왕비릉·구지봉·봉황동유적 등 가야 건국 관련 유적이 밀집돼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처럼 가야 문명의 발원지이며 경제·입지적 적합성이 높은 김해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통합관리기구 최적지"라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몬·위메프’ 두 손 들면 영원히 환불 못 받을까? - 시사저널
- 측근이 본 ‘인간 한동훈’은 “차가운 칼…사안엔 유연, 사람엔 유연하지 않아” - 시사저널
- “당일 수리가 안돼서요”…고객 휴대전화 속 ‘나체사진’ 몰래 본 서비스센터 직원 - 시사저
- 법정서 울먹인 김혜경 “남편, 비주류로 많은 탄압…‘돈 없는 선거’ 욕 먹어” - 시사저널
- 백종원의 호소 “이건 ‘기업 죽이기’…2785곳 점주들 생명줄 달렸다” - 시사저널
- ‘슈퍼개미’ 복재성 100억 수익의 이면…‘치킨 상장쇼’ 벌였다 - 시사저널
- 이준석 “조국 딸과 왜 결혼했냐 따지는 어르신 많아” - 시사저널
- “제발 합의 좀” 5세 아이 학대한 태권도 관장이 유족에 꺼낸 말 - 시사저널
- 쯔양이라서 제기된 두 가지 이슈 - 시사저널
- ‘왜 바지가 커졌지?’…나도 모르게 살 빠지는 습관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