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월 ERA 6.04' 카스타노 보낸 NC, '56승 투수' 요키시 영입... "최선의 선수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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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좌완 에릭 요키시 영입을 발표했다.
NC는 31일 외국인 투수 요키시 영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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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좌완 에릭 요키시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팀을 떠난 다니엘 카스타노의 대체자다.
NC는 31일 외국인 투수 요키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이다. 2019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요키시는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키움 에이스로 활약하며 130경기 773⅓이닝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요키시는 8월 초 입국해 비자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했던 투수 카스타노를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한 카스타노는 19차례 선발 등판해 12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강 경쟁에 나선 NC는 7월 2승 2패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한 카스타노를 기다려 줄 수 없었고, 과감하게 교체 승부수를 띄우며 선발진 강화에 나섰다.
NC는 "그동안 복수의 후보군을 고려한 결과 현재 외국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한국에 올 수 있는 선수 중 요키시가 최선이라 판단했다. 요키시의 몸 상태 등 다양한 부분을 크로스 체크해 결정했다. 요키시는 KBO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많은 경험이 있으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땅볼 유도 능력과 탈삼진 능력도 좋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요키시는 "좋은 기회를 준 NC 다이노스에 감사하다. 창원의 멋진 구장과 열정 넘치는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팀이 나에게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을 잘 해내고 싶다. 매 경기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OSEN,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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