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진 "강준현, 세종시장 선거 패배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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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경선에 나선 이강진 후보(전 세종시 정무부시장)가 상대인 강준현 후보(국회의원)에 '선거 패배 책임'을 강조하며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31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반기 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 후반기 위원장은 대선과 총선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이라며 "지난 세종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만큼 (전반기 시당위원장인 강 후보는) 지난 선거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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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경선에 나선 이강진 후보(전 세종시 정무부시장)가 상대인 강준현 후보(국회의원)에 '선거 패배 책임'을 강조하며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31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반기 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 후반기 위원장은 대선과 총선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이라며 "지난 세종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만큼 (전반기 시당위원장인 강 후보는) 지난 선거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강 후보 측에) 다양한 통로로 토론을 제안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강 후보 측에서 응한다면 토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는 기존 추대 관행을 깼다는 점과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인사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일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세종갑당원 타운홀미팅에 나선다.
이강진 후보가 이해찬 고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타운홀미팅은 이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라는 분석이다.
한편 세종시당위원장 선거는 9일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와 10일 대의원 모바일 투표가 진행되며 11일 세종시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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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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