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 태스크포스(TF) 본격화

김지혜 기자 2024. 7.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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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연수·구월·계산·삼산·만수지구 등 노후계획도시의 종합적인 정비 체계 마련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분야별 법정계획 부합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도로와 학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체계적 정비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종합적인 정비체계 마련과 함께 노후계획도시의 재생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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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2월 기본계획 확정 목표
인천 남동구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시가 연수·구월·계산·삼산·만수지구 등 노후계획도시의 종합적인 정비 체계 마련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추진단장은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맡는다. 이번 추진단에는 주거정비과와 도시계획과 등 11개 부서와 교육청, 5개 구청, 인천도시공사(iH), 인천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분야별 법정계획 부합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도로와 학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체계적 정비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공유와 행정절차 지원에도 나선다.

시는 오는 8월 용역사를 선정, 9월 본격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민공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뒤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종합적인 정비체계 마련과 함께 노후계획도시의 재생에 집중할 방침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의 구성을 통해 노후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첫 발을 내디뎠다”고 했다. 이어 "단순한 정비를 넘어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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