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핵·WMD에 대응..."정보공유 확대·부대 전문성 지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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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월 31일 한미 군 당국이 전날 서울에서 '2024년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를 열고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공격 시 동맹 보호, 피해 최소화 및 전쟁수행 기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등 한미 유관부대 간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동맹국의 WMD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미 국방부의 국제안보프로그램인 '한반도 협력적 위협감소(CTR)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부대의 능력 및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고, 북한의 핵·WMD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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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7월 31일 한미 군 당국이 전날 서울에서 '2024년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를 열고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공격 시 동맹 보호, 피해 최소화 및 전쟁수행 기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등 한미 유관부대 간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윤봉희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 국방부 리차드 존슨 핵·WMD대응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동맹국의 WMD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미 국방부의 국제안보프로그램인 '한반도 협력적 위협감소(CTR)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부대의 능력 및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고, 북한의 핵·WMD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WMD 능력이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핵·WMD 사용에 대한 한미의 억제와 방어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최근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거래 등 역내 WMD 불법 확산 문제가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WMD 확산 방지를 위해 한미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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