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사 시공능력 ‘11년 연속’ 삼성물산 1위 …현대·대우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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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건설회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전국 7만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1위는 시공능력 평가액 31조8536억원(2023년 20조7296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다.
현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액 17조943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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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1일 전국 7만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시공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된다. 신용평가와 보증심사 때도 사용된다.
올해 1위는 시공능력 평가액 31조8536억원(2023년 20조7296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다. 이는 2014년부터 11년 연속이다.
현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액 17조943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평가액이 2조9645억원 증가했다.
대우건설(11조7087억원)은 평가액이 1조9404억원 늘면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지켰다.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9809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5위와 6위 자리는 변동이 있었다. 지난해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GS건설(9조1556억원)은 평가액이 4345억원 줄면서 지난해 5위에서 올해 6위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반면, DL이앤씨(9조4921억원) 순위는 5위로 한 단계 올라가며 다시 ‘5대 건설사’에 입성했다.
이어 포스코이앤씨(9조1125억원)는 7위, 롯데건설(6조4699억원)은 8위, SK에코플랜트(5조3711억원)는 9위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다. HDC현대산업개발(5조1272억원)은 평가액이 1조4259억원 늘면서 11위에서 10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한화(4조9673억원)도 평가액이 1조원 이상 늘면서 한 단계 오른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위 자리에 있던 호반건설은 평가액이 3622억원 줄어 두단계 내려간 1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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