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파워 입증…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액 전년 대비 3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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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사이트 예스24는 올상반기 연극, 뮤지컬 분야 티켓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9.4%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극 분야에서는 인지도 높은 스타들의 복귀작이 판매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콘서트·페스티벌, 전시·행사 분야까지 포함한 상반기 전체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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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9.4% 증가
연극 분야에서는 인지도 높은 스타들의 복귀작이 판매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등으로 주가를 올린 박성훈의 연극 복귀작 ‘빵야’, 이상윤, 진서연, 안소희가 출연한 ‘클로저’ 등이 높은 티켓 판매액을 기록했다. 뮤지컬 분야에서는 ‘광염 소나타’, ‘난설’, ‘파가니니’ 등 창작 뮤지컬 작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콘서트·페스티벌, 전시·행사 분야까지 포함한 상반기 전체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구체적인 판매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티켓 예매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연령층은 2030세대(73%)였다. 20대 비중이 44.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29.0%), 40대(12.4%), 10대(8.4%), 50대(4.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따졌을 땐 여성 예매자가 80.6%로 남성 예매자(19.4%)보다 4배가량 많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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