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찬 국립외교원장…외교·안보 경험 풍부한 정통 외교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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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외교부 국립외교원장에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차관급인 외교부 국립외교원장에 임명된 최형찬 주네덜란드대사는 풍부한 외교·안보 분야 경험을 갖춘 정통 외교관이다.

1967년생인 최 원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주립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3월에는 국가안보실 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 파견 근무를 했으며, 2016년 10월부터 2년간 국방부 국방정책실 국제정책관을 지냈다.

이후 주세르비아 대사와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주네덜란드 대사를 맡아오며 외교는 물론 안보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통령실은 최 원장 임명 배경으로 "외교·안보 분야에서 축적해 온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책 연구 및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국립외교원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7년생 △서울대 외교학 △미 버지니아주립대 국제관계학 석사 △제24회 외무고시 △주베트남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상부 재외공관담당관 △한미안보협력과장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이라크대사관 공사참사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제정책관 △주세르비아대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주네덜란드대사

박상곤 기자 gone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