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개그맨 오해받아도 좋아, 직업란에 ‘SNL 크루’로 기입”(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권혁수가 개그맨으로 오해받는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권혁수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권혁수에게 한 청취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개그맨이다"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김태균은 권혁수의 직업이 배우임을 짚어주곤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냐"고 물었고, 권혁수는 직접 "공채가 아니니까 방송 연기자"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태균의 "본인 직업이 뭐냐고 할 때 뭐라고 쓰냐"는 질문에 "보통 직업란에 SNL 크루라고 적는다"면서 개그맨으로 알아봐도 "너무 좋다"고 밝혔다. 재밌게 하는 걸 좋아해 어떤 직업이든 상관없이 "이름을 알아주시는 게 제일 좋다"고.

김태균은 권혁수가 "실제로 멋지고 인성 좋고 연기 잘하고 노래 잘하고 재능이 장난 아니다. 저에겐 조금 못 미치지만"이라고 너스레로 칭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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