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대폭 상승...전년 대비 30% 증가"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제도를 통해 군에 다시 입대한 인원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은 올해 전반기 재임용 제도 선발 인원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데 이어 후반기 기수 선발을 고려하면 약 50~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재임용 제도는 전역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중위 이상의 예비역 장교와 중사 이상의 부사관 가운데 재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을 선발해 다시 현역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육군은 최근 재임용 제도를 활용하는 예비역 간부들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경력과 전문성을 중시해 다양한 직위에 배치하는 등의 제도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육군은 앞으로도 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많은 예비역 간부들이 재임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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