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면 낫는데…이용식 "병원 늦게 가 실명" 의사에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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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72)이 심근경색과 오른쪽 눈 실명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는 "저는 처음에 잘 몰랐다. 눈이 뻑뻑하다고 해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좀 가봐'라고 했다. 그런데 나머지 한쪽도 실명될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 나서는 고혈압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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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72)이 심근경색과 오른쪽 눈 실명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용식과 그의 아내 김외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식의 건강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1990년대 고혈압을 진단받고, 이후 심근경색으로 3번의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며, 망막 혈관 폐쇄로 인한 실명까지 겪게 됐다고 소개됐다.
이용식은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 가족력이라 하지 않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 달 후에 가슴 통증이 느껴졌다. 가슴에 꼬챙이가 천천히 찌르는 느낌이 들면서 말이 안 나오더라"라고 당시 증세를 설명했다.
이어 "바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5~10분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고 하더라. 골든타임을 놓칠 뻔했다고 다행이라 하더라. 그 후 세 차례의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고혈압 합병증으로 심근경색뿐 아니라 오른쪽 눈 실명까지 겪었다고 했다.
이용식은 "앞을 보면 오른쪽에 검은색 달 같은 게 떠 있었다. 까만 점이 보여 도저히 못 참겠더라. 걱정되니까 병원에 갔는데 의사에게 혼났다. 의사가 조금만 일찍 왔으면 치료해 실명되지 않았을 거라더라. 망막 쪽 실핏줄이 터져서 굳어버려 물체가 감지가 안 되는 거다. 결국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는 "저는 처음에 잘 몰랐다. 눈이 뻑뻑하다고 해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좀 가봐'라고 했다. 그런데 나머지 한쪽도 실명될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 나서는 고혈압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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