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방조' 카라큘라·변호사 다음 달 2일 구속 심사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유튜버 '구제역'이 1천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와 변호사 최 모 씨가 다음 달 2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수원지법은 카라큘라와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 일정을 다음 달 2일 오후 2시 10분에 엽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5부는 어제 유튜버 카라큘라와 변호사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지난해 2월 유튜버 '구제역'이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유튜버 쯔양 측에게 돈을 받아 챙기려는 걸 알면서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카라큘라는 또 다른 인터넷 방송인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과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의 전 남자 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 모 씨에 대한 강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687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