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에 "사태 악화 막으려 외교적 노력 다할 것"

이창규 기자 2024. 7.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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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31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한 것과 관련해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마이니치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심각한 관심과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각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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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중단 및 체류 일본인 조기 출국 검토 요청"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31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한 것과 관련해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마이니치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심각한 관심과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각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또 레바논 여행 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면서 현재 레바논에서 체류 중인 일본인에게도 조기 출국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까지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을) 일본인이 사망하거나 다쳤다는 정보는 없다"며 "레바논에 체류하는 일본인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주거지역을 공습해 지난 27일 골란고원 공격의 주동자로 지목한 헤즈볼라 고위 군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즈볼라 측은 슈크르가 아직 생존 중이라고 밝혔다. 대신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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