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월 10만원씩 3년 저축하면 720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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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8월 12일부터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신규 참가자 4천 명을 모집한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최종 참가자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4일 최종 선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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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소득이 불안정한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년 또는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일하는 청년이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방법을 개선하고 지원 자격도 완화했다. 신청은 증빙서류 제출 없이 참가신청서 등을 온라인으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부모님의 소득과 상관없이 청년의 소득으로 판단하고 청년의 소득 기준도 중위소득 140%에서 150%로 완화했다. 또한 고용보험 가입이 어려운 청년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4대 보험 중 1개 이상 보험에 가입된 직장가입자 또는 자영업자로 지원 자격도 완화했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최종 참가자는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4일 최종 선발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이후 약정 체결을 거쳐 10월 하순부터 첫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을 통해 개별 확인하면 된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2023년 4천 명 모집에 1만8,458명이 신청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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