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정통파 '일본통' 박철희 신임 주일대사[프로필]

15일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북한의 대남관계 전환 선언 이후 :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한 북한 대남 정책 관련 공개 세미나에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개회사하고 있다. 2024.02.15.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신임 주일본대사로 임명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외교 학계에서 대표적인 일본 전문가 중 한명이다.

1963년 충북 출생인 박 신임대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해 같은대학원 정치학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대표적인 한일관계 전문가로 컬럼비아대에서 '현대 일본정치연구'를 연구했다. 1995년부터는 △일본 세계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 우정성 우정연구소 해외특별연구관 △컬럼비아대 동아시아연구소 조교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 조교수를 거쳐 2002년부턴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조교수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장으로 2년간 일했고 2017년 제24대 일본학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후 2021년 8월 윤석열 대통령 후보당시 선거캠프 정책자문단 외교·안보·통일 분과에서 일하며 현 정부 대일 외교정책 방향 설정에 참여했다.

[프로필]

△1963년 충북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일본 세계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일본 우정성 우정연구소 해외특별연구관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 조교수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제24대 현대일본학회장 △제30대 대통령직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국립외교원장

김훈남 기자 hoo1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