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주인이 혹시 나?… 작년 로또 1등 당첨금 안 찾아가

최혜승 기자 2024. 7. 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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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제1085회차 1·2등 당첨금 미수령
지급일 오는 9월 19일까지
지난1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복권판매점에서 방문객들이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지급기한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당첨금 10억원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동행복권은 작년 9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제1085회차 1등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차 1등 당첨금은 10억7327만원이다.

당시 당첨번호는 ‘4, 7, 17, 18, 38, 44′이다. 당첨자가 복권을 구입한 장소는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행운복권방’이며 구매 방식은 자동으로 알려졌다.

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1명 또한 미수령 상태로, 2등 당첨금은 5142만원이다. 제1085회차 지급 기한은 오는 9월 19일에 만료된다.

/동행복권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받아가야 한다. 이 기한을 넘기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작년 1월 14일에 추첨한 로또 제 1050회차 1등 당첨자 1명이 지급 만료일이었던 올해까지 찾아가지 않으면서 당첨금 15억원이 귀속됐다.

한편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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