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무더위' 안전파트너와 세이프존으로 이겨낸다

윤신영 기자 2024. 7. 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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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무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존(SAFEZONE)' 연계 안전 파트너 활용 폭염 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이프존은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내용은 △도내 5899개 전체 마을 대상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영 △마을 대피계획 수립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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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세이프존 연계 안전 파트너 활용 폭염 돌봄 프로젝트 실시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는 무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존(SAFEZONE)' 연계 안전 파트너 활용 폭염 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이프존은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내용은 △도내 5899개 전체 마을 대상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영 △마을 대피계획 수립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 이·통장, 재난 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안전 파트너를 활용해 충남 세이프존의 역할을 극대화해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도내 5899개 마을 주민의 건강 위험을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도는 마을 대피 계획에 따라 도내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해 취약계층 1만 9000여 명에 안전 파트너 9200여 명을 연결해 재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전담 대피 차량도 4161대 지정·운영한다.

특히 안전 파트너로 활동하는 마을 주민들은 마을 순찰과 대피소 점검, 취약계층 전담 관리, 주민 대피 시 경로·방법 안내 등도 수행한다.

도는 지역사회와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서 고령화된 지역 여건에 맞춰 개인 휴대전화와 가정 스피커를 활용해 마을 주민은 물론 타지에 사는 자녀 등 보호자에게도 1일 2회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안전 파트너를 투입해 60세 이상 고령층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오전 10시-오후 5시 가장 위험한 시간대에 영농작업장, 야외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 작업자를 대상으로 야외 활동 중지 요청 등도 추진한다.

신동헌 도자치안전실장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감소를 위해 농·어업 등 지역과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폭염 피해 저감 최우선 목표로 '돌봄 강화를 위한 도민 생명 보호'를 설정하고 과하다 싶을 만큼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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