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수련회 참가한 40명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조사 중

김진우 기자 2024. 7. 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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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광주시에 있는 기독교 수양관에서 열린 교회 연합 수련회에 참가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31일) 새벽 2시 17분쯤 "교회 연합수련회 중인데 식중독이 발생한 것 같다"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의 한 기독교 수양관 측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광주시는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증상을 호소하는 수련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기준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의심 환자는 40명입니다.

해당 수양관에선 그제부터 수도권 지역 7개 교회에서 온 240명의 중·고등학생 신도와 인솔자 등이 참가한 2박 3일 일정의 연합 수련회가 열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수련회 기간 동안 광주의 한 출장 뷔페를 통해 식사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자체와 보건소 측은 남은 음식과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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